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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5 08:05
Wyclef Jean(와이클리프 진)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3  



Wyclef Jean(와이클리프 진)

 

 

아이티 태생의 힙합 아마데우스로 불리는 와이클리프 진은(Wyclef "Clef" Jean) 프라카즈렐 프라스 미첼(Prakazrel "Pras" Michel), 로렌 힐(Lauryn Hill)과 더불어 랩 그룹 퓨지스(Fugees, Refugees에서 따온 이름)로 명성을 올렸고, 현재까지 작곡가, 기타리스트, 프로듀서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서인도 제도에서 성직자의 아들로 태어난 와이클리프는 9살에 친척이 거주하는 뉴욕으로 이주한다. 10대 때 사촌 프라스와 더불어 랩 그룹 트랜즈레이터 크루(Tranzlater Crew)를 결성한 와이클리프는 래퍼로서, 재능있는 기타주자로서 활동한다.
로렌 힐을 영입하면서 퓨지스란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 이들은 96년 두 번째 앨범 [The Score]을 발표하여 힙합 수퍼스타로 인정받게 되고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한다.


97년 솔로로 전향한 와이클리프는 그의 변화무쌍한 음악 영역에 대한 탐구정신과 다양한 음악적 관심이 집결된 [The Carnival]을 발표, 고전적인 디스코 음악을 힙합 버전화 한 첫 싱글 'We Trying To Stay Alive'의 히트에 힘입어 골드를 기록한다.


국가와 민족, 문화를 초월하여 힙합의 영역을 구축하려는 그의 음악적 비전으로 탄생한 [The Carnival]에는 부룩클린 거리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상케 하는 'Year Of the Dragon', 느린 템포의 'To All the Girls', 힙합 찬가와도 같은 'Guantanamera'를 비롯해 프렌치 크레욜(Creole)로 쓰여진 가사의 'San fezee', 'Jaspora', 'Yele' 등이 수록되었다.
이 앨범에서 드러난 그의 광범위한 음악적 재능과 감각은 타 아티스트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퓨지스에서 함께 활동했던 로렌, 프라스, 존 포르테(John Forte), 멜키 세덱(Melky Sedeck)이 만든 레퓨지 올스타즈(Refugee Allstars)가 참여한 것을 비롯해 살사의 여왕으로 불리는 라틴 수퍼 디바 셀리아 크루즈(Celia Cruz)가 'Guantanamera'를, 뉴올리언 주의 전설적인 그룹 네빌레 브라더스(Neville Brothers)가 'Mona Lisa'를 불렀다.
또한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멤버들이 와이클리프의 지휘 하에 'Gone 'Til November'의 연주를 맡았으며, 아이 트리즈(I Threes)가 'Gunpowder'에 코러스로 참여해 역작을 만들었다.


퓨지스 시절 그들의 모국인 아이티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97년 이후 매년 카니발이라는 이름 하에 자선공연을 하고 있는 와이클리프는 레퓨지 올 스타즈와 함께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우드스탁에 참여했고, 현재 U2의 보노와 함께 'New Day'라는 자선 싱글을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