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my Roe (토미 로)
 

 
1960년대 후반의 전형적인 반짝 스타로 얘기되는 토미 로(Tommy Roe)는 버디 홀리(Buddy Holly)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음악을 선보였다.

솔로로 활동하던 토미는 1962년 'Sheila'가 미국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화려한 출발을 하였다. 1963년 그는 'The Folk Singer'와 'Everybody'를 연속으로 톱 텐에 올려놓으며 계속적인 성공을 이어갔다.

이후 'Sweet Pea'는 불법적으로 음악을 틀어주는 방송국의 주요 레파토리가 되었으며, 이어진 'Hooray for Hazel' 역시 톱 텐에 올랐다.

토미의 성공은 1969년 'Dizzy'가 미국과 영국 차트 정상을 동시에 차지하면서 절정에 다다랐다. 그는 이후 'Heather Honey', 'Jam Up Jelly Tight'를 발매하며 성공을 이어가나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쇠퇴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재기를 시도하였지만 과거의 향수만을 느끼게 하는 안타까운 노력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