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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8 22:25
Ted Nugent (테드 뉴전트)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74  



Ted Nugent (테드 뉴전트)

     
 

아메리카 하드록의 전형적인 모습을 강렬하게 표현한 테드 뉴전트(Ted Nugent)는 1949년 미시건에서 출생했다. 50년대 로큰롤에 흥분한 그는 여덟 살에 이미 스스로 초보적인 기타 테크닉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1964년 시카고로 이주한 그는 앰보이 듀크스(The Amboy Dukes)라는 그룹을 결성하였는데, 이 그룹은 무명 밴드에서 강렬한 하드록을 구사하는 인기 밴드로 발전하였다. 이 그룹을 이끌던 테드는 수 차례의 멤버 교체를 겪다가 1974년 테드 뉴전트 앤 디 앰보이 듀크스(Ted Nugent And The Amboy Dukes)로 그룹명을 짓고 두 장의 앨범을 제작하였다.


광범위한 성공은 얻지 못했던 테드는 통제 불가능한 이들 멤버들을 떼어내고 솔로로 전향하였다. 그의 데뷔 앨범 [Ted Nugent]와 후속타 [Free for All]은 이전에 그가 추구했던 강력한 에너지의 하드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것은 다름 아닌 라이브 공연이었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공연을 많이 가졌다고 주장하곤 했다. 그의 모토가 되어버린 "이 소리가 너무 크다면 당신은 이미 늙어버린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그는 귀를 뚫는 듯한 기타음과 보컬로 야성적인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그의 공격적인 라이브를 담은 앨범 [Double Live Gonzo]는 플래티넘을 기록하였다. [State of Shock]과 [Scream Dream]이 이어지면서 그는 계속적인 호응을 얻는다.


1981년에 대대적인 세계 투어를 시작한 그는 이후 앨범을 발매하나 새로운 것을 보여주지 못한다. 토크쇼와 기념 행사에만 전념하는 듯 했던 테드는 1989년 전 스틱스(Styx)의 멤버였던 토미 쇼(Tommy Shaw), 나이트 레인저(Night Ranger)의 잭 블레이즈(Jack Blades), 그리고 마이클 카텔론(Michael Cartellone)과 함께 수퍼 그룹 댐 양키스(Damn Yankees)를 결성하였다.
데뷔 앨범 [Damn Yankees]에서는 장엄한 발라드 'High Enough'가 싱글 차트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하드록을 선보인 이 앨범은 많은 찬사를 받은 뛰어난 앨범이었다. 이들은 1992년 [Don't Tread] 앨범을 발매하나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4년 댐 양키스의 활동이 보류된 후 테드는 1995년 솔로 앨범 [Spirit of The Wild]를 발매하였다. 댐 양키스 스타일을 벗어버리고 이전의 강렬한 이미지로 복귀한 이 앨범에서는 하트(Heart)를 거친 뛰어난 세션 드러머 데니 카마시(Denny Carmassi)가 강력한 드러밍을 선보였다.
그는 나이가 든 지금도 사냥을 즐기면서 여전히 야성미를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