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nie Earl (로니 얼) 
 

 
로니 얼은 1953년 3월 10일 뉴욕에서 ‘Ronald Horvath'라는 본명으로 태어났다. 그는 태어난지 얼마후 보스톤으로 이주해 생활했고 75년에 머디 워터스 공연을 보곤 기타 연습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다. 몇 년 후 보스톤의 클럽 등지에서 연주활동을 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이즈음 그는 티 본 워커나 매직 샘, B.B. 킹, 로버트 주니어 록우드 등으로부터 영향받아 자신의 기타세계에 반영시켜 갔다.

80년대로 들어와 그는 여러 장의 솔로앨범을 공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90년 대부턴 블랙 탑(Black Top) 레이블에서 나와 불스아이 블루스(Bullseye Blues)라는 곳으로 이적해 매년 한 장 이상의 앨범을 공개했다.

로니 얼의 연주세계의 중심부는 티 본 워커라는 전설적인 블루스주자가 자리하고 있다. 그의 프레이즈나 어프로치 또는 필링 등을 들어보면 티 본 워커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젊은 나이에 비해 워낙 활발한 앨범 활동을 해 그의 존재는 전 세계의 블루스팬들이 모두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