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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9 18:17
Ronan Keating (로넌 키팅)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5  



Ronan Keating (로넌 키팅)


 
1977년 3월 3일 로넌 패트릭 존 키팅(Ronan Patrick John Keating)이란 이름으로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그는 테이크 댓(Take That)의 해체 이후 영국 보이 밴드의 명맥을 이은 자존심, 보이존(Boyzone)의 리드 싱어 겸 리더로 활약했다. 1994년 'Love Me For A Reason' 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UK 싱글 차트 5위 권 밖으로 밀려나는 법이 없었다. 비틀즈와 오아시스(Oasis) 이후 처음으로 3장의 정규 앨범을 연속적으로 발매 첫 주에 차트 정상에 올려놓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미국 팝 시장 진출은 아직 요원한 듯 보이는데 이는 이들의 음악이 미국 시장에 어필할 구색이라기보다 전형적인 영국 팝 사운드의 전통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 경이 작곡한 'No Matter What'은 이들 최고의 히트곡으로 기록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해체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로넌 키팅은 1999년 7월 영화 <노팅 힐>의 사운드트랙 수록곡 'When You Say Nothing At All'을 넘버원에 올려놓아 솔로의 가능성을 점치게 했다. 또한 동향 출신의 팝 보컬 그룹 웨스트라이프(Westlife)의 공동 매니저로 나서는가 하면 이듬해 7월에는 첫 정식 솔로 싱글 'Life Is A Rollercoaster'를 넘버원에 올려놓기도 했다.


앨범 전체적인 색깔을 두고 볼 때 훨씬 댄서블 하면서도 한편 일렉트릭 기타와 비트감을 살려 록 적인 요소를 상당수 가미한 점이 눈에 띤다. 보이존 시절의 음악을 10대 취향의 버블 검 팝 음악이라 말할 정도다. 창법 또한 흡사 브라이언 아담스(Brian Adams)를 연상시킨다. 청재킷 차림이 어울리는 댄디한 젊은이지만 그는 이미 유부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