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rage (나이트레이지)
대부분의 스래쉬/데스메틀밴드가 그런것처럼 Nightrage의 핵심파트는 기타이다. 그리스 출신의 두 기타리스트, Marios Iliopoulos와 Gus.G(본명:Kostas Karamitroudis)는 3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한 데스메틀밴드 Exhumation의 해산과 함께 메틀음악을 하기엔 여러모로 제한적 상황에 직면할 수 밖에 없었던 고향땅을 떠나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Nightrage란 '어둠의 자식'으로 다시 태어난다.
Metallica와 Iron maiden이라는 Marios와의 공통분모탓에 Firewind와 Dreamevil을 버리고 Nightrage를 선택한 Gus의 결단은 탁월한것이었으며 데뷔앨범 녹음을위해 둘은 신속히 나머지 파트를 책임져줄 인재등용에 박차를 가하게된다.
수소문끝에 찾아낸 Tomas Lindberg(Vox, Ex-At the gates), Brice Leclercq(Bass, Dissection), Per M. Jensen(Dr, The haunted)이 그 주인공들로, 비록 지금은 Tomas외엔 모두 각자의 길로 가버린 상태지만 이들이 [Sweet Vengeance]로 일으킨 화염은 각종 메틀잡지들과 고향 그리스를 모두 태워버릴만큼 강렬했고 예테보리 데스메틀씬의 터줏대감 At the gates 출신의 Tomas가 내지르는 극단적 포효도 Mikael Stanne과 Anders friden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데뷔앨범의 섭섭지않은 성공이후 감행한 Dark Tranquillity, The haunted, Arch enemy와의 런던 공연에서도 2천여명의 팬들을 완전히 몰입시킨 Nightrage는 연습벌레 Fotis Benardo(Dr)와 마침 여유가 생긴 Henric Karlsson(Cipher System)으로 드럼과 베이스의 공백을 메우고 멜로딕 데스메틀의 산실인 프레드맨스튜디오에서 두번째 앨범 [Descent into chaos]의 작업을 개시, 국내엔 2005년 3월 5일 도프뮤직을 통해 라이센스로 발매되었다.